증권
[Hot-Line] "LG하우시스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목표주가↓
입력 2016-01-27 08:39 

KB투자증권은 27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시장의 기대감 대비 턴어라운드 속도와 해외부문 침투율 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94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시장 예상치와 비교했을 때 7.4% 밑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6.3% 하회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 하락했다.
그는 중국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중국 매출도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소재부문에서의 터치스크린판넬업체 출하량 감소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며 입주 물량이 늘었던 지난해 4분기 건자재부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 예비 입주물량이 12만2000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 LG하우시스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비추어볼 때 시장의 기대감 대비 소재부문 턴어라운드 속도와 해외부문 침투율 속도가 더뎌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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