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천정배 통합… 당명은 ‘국민의당’ 확정
입력 2016-01-25 17:22  | 수정 2016-01-26 17:38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국민회의 통합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각자 독자창당하기로 했던 계획을 변경, 두 세력이 합쳐진 통합 신당으로 창당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명은 ‘국민의당을 쓰기로 했다.
안철수·천정배는 통합 합의문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총선 압승 저지를 통합 취지로 명시하고 우리는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현 정권의 경제실패와 민생파탄으로 고통 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 개혁적 비전을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에 명확히 담기로 한다. 우리는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해 선진적 제도를 마련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혁적 가치와 비전을 지닌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들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기 위해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기로 한다”며 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추진 인사들과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천정배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적 가치와 비전을 가진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인 ‘뉴 DJ 들을 공천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만들기로 했다. 호남 지역 공천에 관해서는 새로운 분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절차와 제도를 마련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상호간에 의견이 합치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철수 천정배 통합, 새 정치 보여주세요”, 안철수 천정배 통합, 믿어봅니다”, 안철수 천정배 통합, 실망시키지 않기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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