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도 한파, 오후부터는 누그러져…"당분간 평년 수준 기온"
입력 2016-01-25 16:54 
오늘도 한파/사진=연합뉴스
오늘도 한파, 오후부터는 누그러져…"당분간 평년 수준 기온"



한반도에 몰아친 강추위로 인해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25일 오후대부분 해제됩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이날 오후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파경보는 오후 2시부터, 한파주의보는 오후 1시부터 각각 해제됩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2일 한파주의보에 이어 23일 내려졌던 한파경보가 사흘 만에 해제되는 셈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평창군과 충북 제천시에만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현재 충남과 전북 서해안, 전남, 제주도에 내리는 눈은 낮에 그칠 전망입니다.

강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수그러들어 26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당초 26일 낮부터 날씨가 풀릴 것으로 보였지만 조금 더 이른 25일 오후부터 날씨가 서서히 풀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통보관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전망"이라며 "이번과 같은 강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2월의 경우 초·중순께 영하 8∼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한 두 번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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