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 등 후보들도 바쁜 휴일 행보
입력 2007-10-28 18:35  | 수정 2007-10-28 18:35
문국현 후보 등 다른 대통령 선거 후보들도 바쁜 휴일을 보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휴일 행보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범여권 장외후보 문국현 후보는 서울 인사동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공화랑 전시회를 둘러본 뒤 '창조한국'은 문화의 힘이 큰 나라이며 가장 선진화된 사회는 문화를 중심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창의성의 사회적 확대가 문화정책의 핵심 과제이며 이는 창조한국을 실현하는 조타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현재의 여권 후보인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 대적할 수 없는 '필패카드'라며 오직 민노당만이 이 후보의 거짓 논리를 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라북도 민생 투어를 벌이고 있는 권 후보는 김제시 성덕면 라시 마을에서 농민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또 한미 FTA 때문에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민과 농민, 노동자의 지갑을 채워줄 수 있는 민노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스스로 의혹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남 순천 팔마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명박 후보가 수백억의 자금이 해외로 유출된 사건의 결정적 증인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며 당장 증인을 불러들여 국민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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