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제일 아픈 손가락에 상처받아
입력 2016-01-24 11:14  | 수정 2016-01-24 1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고두심이 오민석의 발언에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산옥(고두심 분)이 첫째 며느리 혜주(손여은 분)에게 반찬가게를 물려주기 위해 매일 아침 불러 가르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형규(오민석 분)는 이날 산옥을 찾아와 어떻게 한 광주리 채 무를 썰게 하냐. 반찬가게 물려줄 생각이냐”고 화를 내며 직장생활 하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저런 일을 시킬 셈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형순(최태준 분)은 형수님만 그렇게 중요하냐”며 다그쳤고 이에 격분한 형규는 그깟 반찬가게 네가 물려받으라, 이 백수야”라며 폭언했다.

이에 산옥은 그깟 반찬가게”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평소 삼남매 중 가장 아픈 손가락은 맏아들 형규라고 생각하던 산옥을 지켜봐온 시청자들은 더욱 분노했고, 형순이 산옥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들어오는 장면을 상기시키며 더욱 가슴아파했다.
누리꾼들은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연기고 대본인줄 알지만 정말 화가 났다"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연기 정말 대단하다"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천하의 불효자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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