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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스타 멜빈 맨호프의 ‘팬텀’, 한국 상륙한다
입력 2016-01-24 04:01 
K-1 및 MMA 스타 멜빈 맨호프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격투기용품 및 의류제조사 ‘팬텀 애슬레틱스’ 제품을 ‘파이트허브’가 국내에 공식판매한다. 사진=‘팬텀 애슬레틱스’ SNS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킥복싱과 종합격투기(MMA)에서 체급을 초월한 파괴적인 타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멜빈 맨호프(40·네덜란드/수리남). 그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오스트리아 격투기용품 및 의류제조사 ‘팬텀 애슬레틱스(Phantom Athletics) 제품이 한국에 공식출시된다.
격투기용품 전문수입업체 ‘파이트허브(fighthub.co.kr)는 21일 MK스포츠를 통하여 ‘팬텀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알려왔다. ‘팬텀 소속 선수로는 ‘2009 K-1 –100kg 토너먼트 준우승자이자 초대 ‘글로리 -95kg 챔피언 구칸 사키(33·네덜란드/터키)도 있다. ‘글로리는 K-1 몰락 이후 입식타격기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대회사다.
‘2009 K-1 –100kg 토너먼트 준우승자이자 초대 ‘글로리 -95kg 챔피언 구칸 사키를 후원하는 격투기용품 및 의류제조사 ‘팬텀 애슬레틱스 제품이 ‘파이트허브를 통하여 한국에 공식출시된다. 사진=‘팬텀 애슬레틱스 SNS 공식계정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팬텀은 유럽연합(EU) 최대시장인 독일에서 격투기 관련으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UFC 유럽 및 독일 비디오포털사이트 ‘막스돔과 합동으로 UFC 190 및 UFC 191 온라인 시청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팬텀 전속모델 맨호프는 ‘글로리의 전신인 ‘잇츠 쇼타임 초대 –85kg 챔피언을 지냈다. K-1의 MMA 대회였던 ‘히어로즈의 2006년 –85kg 토너먼트 준우승자이기도 하다. 자기 체급에서도 작은 173cm의 신장임에도 2001 K-1 월드그랑프리 챔피언 마크 헌트(42·뉴질랜드)를 경기 시작 18초 만에 펀치 TKO 시켜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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