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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준비한 잭슨 수비가 잘 안돼”
입력 2016-01-22 21:31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올시즌 고양 오리온 울렁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5라운드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67-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정규시즌 29패째를 당한 전자랜드는 오리온 상대로 전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잭슨에 대비한 수비를 준비했는데 잘 안됐다. 또 빅맨과 스몰맨간의 수비 포메이션이 잘 안됐다”며 오펜스쪽으로는 너무 정체됐다. 국내 선수들이 자기가 해줘야 할 때는 해줘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공 안가지고 있을 때 찬스를 만들 줄 아는 능력들이 더 늘어나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 파울 트러블이 일찍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반타임, 반발 차이로 좋은 수비가 나오는 것을 가르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정효근에 대해서는 블록샷과 리바운드 적극성이 더 좋아진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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