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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보고관 "바이오연료 생산은 인도적 범죄"
입력 2007-10-27 23:05  | 수정 2007-10-27 23:05
바이오연료가 친 환경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곡물을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것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잔 지글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이 비난했습니다.
지글러는 곡물을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면 전 세계적으로 식량이 부족해지고 식료품 가격이 올라 수백만명의 빈곤층이 굶주리게 된다면서 이처럼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학적 연구가 빠르게 진전돼 5년 뒤면 곡물이 아니라 곡물 찌꺼기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빈곤층이 직면할 파국을 막기 위해 바이오연료 생산을 앞으로 5년 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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