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병세 “北에 ‘무관용’ 엄중함 보여줘야”…실효적 제재 강조
입력 2016-01-22 15:26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2일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대한 대북 추가제재와 관련해 늘 하던 식(business as usual)이 아닌 ‘무관용(zero tolerance)의 엄중함을 안보리 제재 또는 여타 실효적 제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실효적 제재조치를 강조하면서 관건은 중국의 협력수준”이라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핵실험 직후부터 대통령과 외교장관 차원에서 중국 측에 대해 전례없이 강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중국 측이 북핵불용에 대한 의지를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시기임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6자회담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조한 5자회담과 관련, 6자 틀 내에서 5자간 공조를 통해 대북압박을 강화해 나가며 한미일, 한일중, 한미중 등 3각 협력도 창의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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