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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프로듀스101’ 오늘(22일) 첫방…연습생 대전 서막 열린다
입력 2016-01-22 14:05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프로듀스101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 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가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연습생들은 만 13세부터 28세까지 다양한 나이 대를 자랑한다. 최장 연습기간 10년 4개월 차인 연습생도 참가했다. 지난해 12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각양각색의 끼와 매력을 가진 연습생들의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2일 방송되는 ‘프로듀스101 1회에서는 연습생들이 각 기획사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배우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 즉 시청자들을 대신해 연습생들에게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2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올해 데뷔 25년이 된 저의 경험들과 노하우를 연습생들에게 알려주는 게 저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생들에게 브레인 마사지를 해주며 그들의 능력과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연습생들을 이끌어줄 트레이너 군단으로 나섰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희와 배윤정 안무가, 보컬 트레이너로는 제아와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 그리고 랩 트레이너로는 치타가 활약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은 101명의 연습생 중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11명이 유닛 걸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멤버는 시청자들의 선택을 100% 반영하며,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다. 멤버 결정뿐만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가 걸 그룹 프로듀싱 전반에 걸쳐 데뷔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며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101은 대형기획사 중소기획사 구분 없이 우리나라 기획사 대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실력 있고 매력 있는 연습생들을 발굴하고 케이팝(K-POP) 시장에 새로운 흐름과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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