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양파의 효능, 백종원의 카레 황금 레시피는? "양파를 캐러맬 색 될 때까지…"
입력 2016-01-22 09:21  | 수정 2016-01-25 09:10
양파의 효능/사진=tvN
양파의 효능, 백종원의 카레 황금 레시피는? "양파를 캐러맬 색 될 때까지…"

'양파의 효능'과 함께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카레 만드는 비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5회에서는 '이런 카레 또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카레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백종원은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 네 제자들에게 맛있는 카레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양파를 오래 많이 볶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백종원은 "양파를 오래 많이 볶으면 단 맛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볶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채를 써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백종원은 "후추가루를 넣어야 한다"며 "양파가 옅은 캐러멜 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양파의 효능이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양파는 입맛을 돋우는 채소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요법에서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습니다. 양파의 영양과 효능 6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다이어트 효과=양파 100g은 40칼로리에 불과할 정도로 열량이 낮고 지방도 거의 없습니다.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암, 당뇨병 예방=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연구에 따르면, 알리신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알리신은 항 세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전, 심혈관질환, 뇌졸중 예방=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효능들을 가진 양파는 결국 심장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혈당 조절=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미량 무기질입니다. 크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으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뇨병 환자들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 방지=양파에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 발암, 항염증, 항 당뇨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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