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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韓 재개봉...영향력 크다” 中보도
입력 2016-01-21 13:34 
[MBN스타 김진선 기자] 홍콩 영화 ‘영웅본색이 한국에서 재개봉하는 것에 중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20일 한 중국매체는 성냥개비를 물고 있는 모습을 유행시킨, 많은 중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까지 영향을 끼친 ‘영웅본색이 오는 2월18일 한국에서 재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웅본색에 대해 설명하며 1987년 한국에서 개봉한 후 당시 뜨거운 열풍을 불었다. 주윤발은 한국영화 팬들을 만들었고, 성냥개비를 무는 모습은 유행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는 ‘영웅본색의 재개봉은 남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관객들에게 시대에 가려진 당시의 주윤발과 장국영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2008년, 2009년에 이어 올해 개봉하는 ‘영웅본색은 한때 암흑가를 주름잡는 보스였으나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자호(적룡 분), 경찰의 길을 걷는 자호의 동생 아걸(장국영 분), 자호와 함께 암흑가의 화려한 나날을 보냈으나 몰락한 채, 때를 기다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소마(주윤발 분). 세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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