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종전선언' 논란에 대해 "남북 과 미국, 중국 등 4자의 인식이 일치하고 필요성에 공감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26일)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은 남측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안이 아니고 4개국의 의견이 일치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의식해 종전선언을 이벤트화 하려 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천 대변인은 "적절치 못한 성격 규정"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종전선언을 위해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할 것이란 계획에 대해 "검토 정도로 들었고 확정이라는 얘기는 못 들었다"며 "송민순 외교부 장관과 함께 가는 것도 확정이 안된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26일)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은 남측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안이 아니고 4개국의 의견이 일치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의식해 종전선언을 이벤트화 하려 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천 대변인은 "적절치 못한 성격 규정"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종전선언을 위해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할 것이란 계획에 대해 "검토 정도로 들었고 확정이라는 얘기는 못 들었다"며 "송민순 외교부 장관과 함께 가는 것도 확정이 안된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