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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26득점…KCC, 오리온 격파
입력 2016-01-20 22:11 
에밋.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을 격파했다. 안드레 에밋의 맹활약이 컸다.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8-70으로 크게 이겼다. 에밋은 26득점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허버트 힐은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반을 39-37로 근소하게 앞선 KCC는 3쿼터에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에밋이 3쿼터에만 11득점을 퍼부었다. 힐도 8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는 3쿼터에 30점을 몰아넣고 오리온에게 18점을 내줬다. KCC는 4쿼터에 전태풍과 김효범, 김태홍이 각각 외곽포 지원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에서는 제스퍼 존스가 21득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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