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절기 '대한' 추위 계속…동해안 곳곳 눈
입력 2016-01-20 20:37  | 수정 2016-01-20 21:17
<1>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추위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질 것 같지 않은데요, 절기상 '대한'인 내일도 여전히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에서 출발해 낮에도 영하 2도에 머물겠는데요, 평년보다도 4도 가량 낮겠습니다.

<2>내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소식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해상>현재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구름 많겠고, 춘천의 낮기온 영하 1도, 청주 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영남과 일부 호남지방엔 한파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낮기온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셔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요,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파는 다음주 수요일에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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