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철희연구소장, ‘박원순 사람’ 권미혁 함께 더불어민주당 입당
입력 2016-01-20 17:14  | 수정 2016-01-21 18:08

‘이철희 ‘이철희 연구소장 ‘권미혁 ‘문재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더불어민주이은 20일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영입했다.
이 소장은 더민주를 탈당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손학규 상임고문의 대표 시절 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내며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12년 한명숙 대표 시절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고 이번에 복당했다.
이 소장은 입당의 변에서 비록 많이 못났지만 이미 일상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정당을 바로 세우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누구의, 어느 계파의 정당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약자의 편을 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바뀌기를, 그 속에 제 역할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철희 연구소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는 권 전 상임대표는 여성민우회 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 공동대표, 여성재단 이사 등을 거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옆을 보좌하며 시민운동을 뒷받침왔다. 18일 입당한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이은 세 번째 ‘박원순 사람의 영입 케이스로 평가된다.

권 전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어린 여학생도, 직장맘들도, 어르신 여성들도 카페나 도서관처럼 친근하게 드나들며 자신들의 차별을 상담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위해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활성화법을 만드는 데 힘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철희 연구소장, 더불어민주당 입당했구나” 권미혁 대표, 더불어민주당에서 어떤 모습 보일까” 더불어민주당 외부인사 영입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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