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배 폭행’ 사재혁, 실형 받으면…“금메달 연금 못 받는다”
입력 2016-01-20 16:55  | 수정 2016-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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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역도선수 사재혁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연금까지 박탈될 위기에 놓였다.
강원 춘천 경찰서는 20일 사재혁에게 역도 후배인 황우만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체 6주의 중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오해를 풀려고 대화를 하다가 감정이 격해져 우발적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만이 사재혁의 폭력 사실을 폭로한 이후 사재혁 측이 사과를 했지만 피해자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황우만 측은 사재혁에게 이전에도 폭행당한 적이 있으며 사재혁 외에 다른 선배에게도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이에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선수위원회를 열어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 정지 10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사재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재혁, 연금 박탈위기에 놓였네” 사재혁, 후배 폭행에 구속영장 신청됐네” 사재혁, 폭행한 이유는 무엇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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