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발 건강이 곧 전신 건강으로 연결된다?…'나쁜 신발의 위험성!'
19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발 건강의 중요성과 나쁜 신발이 몸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문식 한의사는 '인간이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병이 생겼다'는 말을 소개하며 "아무것도 신지 않고 맨발 상태에서 보행을 하게 되면 발 근육이 균형있게 형성된다. 하지만 요즘은 신발을 신기 때문에, 더구나 나쁜 신발을 신게 되면 건강에 큰 위험을 가져온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발의 문제가 무릎·골반·허리·목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나쁜 신발을 신게 되면 우리의 전신 건강이 무너질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허참은 "나쁜 신발을 신으면 왜 전신 건강이 무너지는 건가?"라고 물었습니다.
안광욱 걸음 건강 전문가는 "발이 지면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면 건물의 초석이 기울어져 균열이 생기는 것처럼 우리 몸에도 유사한 현상이 일어난다. 몸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이 발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나쁜 신발을 신게 되면 어떤 질병이 생길수 있을까?
서재걸 통합의학과 교수는 "첫 번째는 체중 분산이 어려워져 발목·무릎·고관절·척추에 문제가 발생하고 두 번째는 몸을 버티는 기능 저하로 턱관절·경추·뇌에도 치명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는 혈관 변형으로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 할수 있고, 이는 심장·폐·신장의 기능 약화로 이어지며 정맥류·고혈압·심장병의 질환도 올 수 있기 때문에 발 건강이 모든 질환을 좌우한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