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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남동생, 불법 도박장 운영 적발...MLB 조사중
입력 2016-01-20 06:23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다르빗슈 유 남동생의 불법 도박 혐의를 조사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불법 도박 운영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의 남동생 다르빗슈 쇼를 조사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쇼의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쇼는 지난해 10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오사카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해 11월 중순 오사카 검찰은 그를 도박장 운영 혐의로 기소했다.
쇼는 한 개당 1만 엔의 도박권을 1850개를 판매했다. 도박 대상 중에는 야구 경기도 포함돼 있었지만, 텍사스 경기가 연관됐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한 댈러스 모닝 뉴스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규정에 맞춰 확인하는 정도의 조사라고 전했다.
쇼는 지난 2012년 2월에도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의 형 다르빗슈 유는 토미 존 수술로 지난 2015년을 쉬었으며, 올해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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