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선한인재릴레이’ 모금 4개월만에 97억
입력 2016-01-18 17:34 

서울대의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장학금 모금 캠페인이 출범 4개월 만에 97억원을 모으며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서울대는 18일 ‘선한 인재 이어 달리기 캠페인에 265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약 97억원의 약정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개교 70주년을 맞아 시작한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는 선한,인재,장학 세 팀으로 나눠 팀별 70명의 주자 완주를 목표로 선발주자들이 다음 후원자를 추천해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금캠페인은 장학금 후원→ 응원메시지 작성→ 다음 주자 추천의 순(선택사항)으로 진행되며, 추천을 받지 않더라도 금액과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후원은 1년에 360만원으로 1명의 학생을 지원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층 학생들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팀별 70명의 주자가 모두 완주했지만 본래 계획대로 올해 2월까지 모금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소액모금 캠페인을 추진해 ‘선한 인재 장학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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