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JYP 엔터테인먼트 “쯔위에게 사과 강요했다는 논란에 적극 해명”
입력 2016-01-18 16:11  | 수정 2016-01-19 16:38

‘JYP ‘트와이스 쯔위 ‘대만 쯔위 ‘쯔위 공개 사과 ‘중국 트와이스 멤버 쯔위 보이콧 ‘JYP 보이콧
걸그룹 트와이스 대만 멤버 쯔위가 한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공개 사과한 것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가 강요한 사과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입장 발표는) 처음부터 부모님과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다”며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쯔위와 함께 상의한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동영상을 찍도록 강요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라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쯔위가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쯔위는 자신이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을 두고 논란이 점차 커지자 지난 15일 밤 웨이보(중국 트위터)와 JYP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공개사과했다.
쯔위는 영상에서 중국인으로 해외 활동을 하면서 발언과 행동의 실수로 인해 회사, 양안(중국과 대만) 누리꾼에 상처를 드린 점에 매우 죄송하다”며 중국은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 사이에서는 소속사가 쯔위에게 사과를 강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다문화 단체인 한국다문화센터는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해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쯔위, 자꾸 거론되서 마음이 아프겠네”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구나” JYP 이번에 또 해명에 나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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