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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섹시했던’ 스텔라, 이제는 아침에도 섹시해졌다(종합)
입력 2016-01-18 15:41 
[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스텔라가 또 다른 섹시함을 안고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는 스텔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찔려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텔라는 지난 앨범 ‘떨려요에 이어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섹시한 분위기의 ‘인섬니아(Insomnia)와 사랑하는 남자에게 거는 마법 ‘러브 스펠(Love Spell), 가영이 작사에 참여한 ‘신데렐라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사진=이현지 기자
가영은 ‘신데렐라라는 곡은 내가 직접 작사한 슬픈 발라드다.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을 사랑해서 이별을 하는 내용이다.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다.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자작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타이틀곡 ‘찔려는 ‘사랑이 끝나가는 지점을 이야기하는 노래다. 이별을 말하지 못해 우물쭈물하는 남자와 그러 상황이 두렵지만 진심을 알고 싶은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이전까지는 어두운 톤의 섹시함이었다면 이번에는 밝고 청순하면서도 농염한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찔려에는 상큼발랄하면서도 섹시함이 드러나는 동작이 더 많아졌다. 스텔라는 이날 행사에서 상의를 살짝 올려 허리 라인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배까꿍 춤”이라고 즉석해서 이름을 지었다.

사진=이현지 기자
스텔라의 활동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둘이나 있다. 미소녀사진 작가로 잘 알려진 로타는 다양한 콘셉트의 재킷 사진을, 디지페디(digipedi)는 ‘떨려요에 이어 감각적인 영상미를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재킷 사진은 컴백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조금씩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효은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찔려라는 제목대로 화살표와 장미가시, 벌레도 출연하고 질리지 않는 요소들이 많다. 포인트를 많이 줬다”고 말했다. 민희는 좀 전에 앨범을 봤는데 두툼했다. 사진이 100장 들었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텔라의 인기는 ‘마리오네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노출이 과한 의상 때문에 논란이 일었고 스텔라는 인기와 논란을 함께 떠안게 됐다. 스텔라는 이런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섹시 콘셉트를 들고 등장했다. 같은 섹시함이지만 색다른 매력을 담은 그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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