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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혼합 베스트 11은? 마샬 원톱 밑에 루니
입력 2016-01-17 23:46 
앤서니 마샬(왼쪽)과 웨인 루니가 ‘스카이스포츠’ 선정 맨유-리버풀 혼합XI에 뽑혔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맨유 리버풀 17일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혼합 베스트 일레븐을 꾸렸다.
1970~80년대 활약한 리버풀 전설이자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약한 필 톰슨 '스카이스포츠' 분석위원이 선정자로 나섰다.
그는 4-2-3-1전술을 기준으로 나름의 이유를 들어 11명을 뽑았다. 결론적으로 맨유 선수가 6명으로 한 명 더 많았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유)부터 다니엘 클라인(리버풀) 크리스 스몰링(맨유) 마르틴 스크르텔(리버풀)까진 수비진 선정에는 막힘이 없었다.

하지만 레프트백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루크 쇼(맨유)와 조 고메스(리버풀)가 장기 부상 중이고, 마르코스 로호(맨유)와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는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봤다. 그래서 달레이 블린트”라고 했다.
미드필드에선 마이클 캐릭(맨유)과 조던 헨더슨(리버풀)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뒀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모건 슈네이더린(이상 맨유)는 각각 리그와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앞선 위치에는 왼쪽부터 쿠티뉴(리버풀) 웨인 루니(맨유) 제임스 밀너(리버풀)를 배치했다. 마법사 쿠티뉴와 에너자이저 밀너, 그리고 No.10이 적합한 루니 조합이 이상적이라고 했다.
리버풀-맨유 올 시즌 혼합 베스트 일레븐. 이미지=스카이스포츠

최전방에는 앤서니 마샬(맨유)을 적었는데, 그 이유가 옵션이 많지 않아서!”다. 크리스티안 벤테케, 로베르토 피르미노, 다니엘 스터리지(이상 리버풀)가 부진 및 부상 등의 이유로 제 몫을 하지 못한다고 봤다.
리버풀-맨유전은 17일 밤 11시5분 안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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