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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안상태의 ‘개콘’ 복귀…부진 타파할까
입력 2016-01-17 20:47 
사진=KBS
[MBN스타 김윤아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무너진 ‘개그콘서트를 살릴 수 있을까.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전국 기준으로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늘 10%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했던 ‘개콘은 2015년 하반기부터 10% 아래로 떨어지더니 2016년 첫 방송부터 9%대를 기록하다 지난 10일에는 9%대마저도 붕괴된 것.

때문에 ‘개콘으로 컴백하는 안상태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무겁다. 안상태는 과거 ‘깜빡 홈쇼핑 ‘봉숭아 학당 등에서 빠져봅시다-이게 뭐니 이게-난~ 뿐이고” 등 숱한 유행어와 ‘안어벙 ‘안상순 ‘안상태 기자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에 현 ‘개콘의 부진을 타파할 인물로 제작진은 ‘안상태라는 카드를 내밀었고 대중들 역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17일 안상태는 5년만의 ‘개콘 복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나이 어린 30기 후배들이 인사를 하더라. 너무 놀라서 ‘뭐라고?라고 되물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 것 같다”며 ‘개콘에 재입성 한 소감을 밝히며 ‘개콘 무대가 전혀 낯설지 않았다. 지난주에도 녹화를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편한 집 같은 곳”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복귀 후 첫 코너에 대해서 안상태는 ‘요리하는 고야는 많은 식재료들을 사람에 빗대어, 더욱 맛있게 요리하는 쿡방 같은 코너다”라며 일명 ‘고야 셰프만의 독특한 말투와 화법이 있다. 이번 캐릭터도 정상적이지는 않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개그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임에도 개그가 아직도 어렵다”라고 고백한 안상태. ‘개콘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과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안다. 나의 장점인 캐릭터를 십분 살리려고 한다. 시청자들의 일상을 파고들어 피로를 덜어드리겠다”며 고참 다운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요리하는 고야는 지난 13일 녹화 후 치러진 관객 투표에서 ‘베테랑, ‘리얼 사운드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첫 녹화만에 이룬 쾌거이자 ‘요리하는 고야가 주말 안방극장을 충분히 공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연 물 만난 바보 스페셜리스트 안상태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7일) 오후 9시15분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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