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 고두심 '병원서 진료 받는 현장 급습' 암 알고 '오열'…엿듣던 채리까지 '오열'
입력 2016-01-17 14:17  | 수정 2016-01-22 10:21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사진=KBS캡처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 고두심 '병원서 진료 받는 현장 급습' 암 알고 '오열'…엿듣던 채리까지 '오열'

'부탁해요 엄마' 45회에서 고두심의 암을 알고 이상우가 오열했습니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5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 강훈재 역(이상우 분)과 장채리 역(조보아 분)은 임산옥 역(고두심 분)의 암 투병을 알았습니다.

임산옥이 암 투병을 숨긴 채 가출한 사이 강훈재는 앞서 자신이 방에서 주운 약봉지가 임산옥의 것임을 알았고, 임산옥에게 식사를 청했습니다.

임산옥의 가출을 걱정하던 장채리가 그 식사자리에 동석했고, 임산옥이 통증을 느껴 화장실에 간 사이 강훈재와 장채리는 임산옥의 가방 속 약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강훈재는 임산옥을 그대로 보내주는 척 뒤를 밟았고, 병원에서 진료 받는 현장을 급습해 의사에게 임산옥의 상태를 물었습니다.

임산옥은 마지못해 병을 알렸고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 우리만 알자"며 눈물로 부탁했습니다.

강훈재는 "어머님 어떻게 하냐"며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 두 사람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장채리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숨죽여 오열했습니다.

장채리 역시 임산옥 강훈재에게 의문을 품고 뒤를 밟았던 것 입니다.

그렇게 세 사람이 따로 또 같이 오열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습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