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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상훈 “‘라스’서 한 프로포즈에 예비신부 ‘눈물 펑펑’”
입력 2016-01-17 12:08  | 수정 2016-01-17 12:15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한 프로포즈의 후기를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개그맨 이상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그맨 박성광과 방송인 하지영이 사회를 맡고, KBS 26기 개그맨들과 가수 소냐가 축가를 맡는다. 결혼식에 앞서 이상훈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상훈은 예비신부와 싸우지 말고 잘 살자고 얘기했다.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싸운 적이 없다. 그 점이 정말 좋다. 아기는 조금 천천히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6박8일 떠난다. 아내한텐 비행기 잘 타니까 걱정 말라고 했는데 사실 이렇게 먼 해외는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훈은 프로포즈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했다. 아내 몰래 가방에 반지 숨겨놓고 방송에서 ‘결혼하자며 가방에 반지 이미 넣어놨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펑펑 울며 고맙다고 하더라. 인증샷까지 제게 보냈다”고 말했다.

이상훈은 개그맨이 되기 전 재활전문 물리치료사 활동 중 만난 동료와 연인으로 발전, 1년 동안 사랑을 키웠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상훈은 여자친구에 감동 프로포즈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상훈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에서 ‘감사합니다 ‘스톡홀름 신드롬 ‘니글니글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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