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이상훈 “유부남 개그맨들의 조언? 결혼 더 늦게 하라고…”
입력 2016-01-17 12:01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동료 개그맨들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개그맨 이상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그맨 박성광과 방송인 하지영이 사회를 맡고, KBS 26기 개그맨들과 가수 소냐가 축가를 맡는다. 결혼식에 앞서 이상훈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상훈은 주변 개그맨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유부남 개그맨들의 80%는 왜 지금 하느냐, 조금 더 늦게 해도 괜찮지 않겠냐고 하더라”며 나머지 20%는 진짜 좋다고 했다. 그 20%를 믿고 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벤트는 개그맨 동료들이 해주지 않을까 싶다. 사회자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데 박성광 씨라서 예측불허다. 시키는 대로 다 할 거다”라고 말하며 앞서 박성광씨에 오늘 어떤 거 시킬거냐고 물어봤는데 가면 안다고 하더라. 몸은 괜찮냐고 물어봐서 불안하긴 하다”고 설명하며 유쾌한 결혼식을 기대케 했다.

이상훈은 개그맨이 되기 전 재활전문 물리치료사 활동 중 만난 동료와 연인으로 발전, 1년 동안 사랑을 키웠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상훈은 여자친구에 감동 프로포즈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상훈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에서 ‘감사합니다 ‘스톡홀름 신드롬 ‘니글니글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