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파래 효능, 미네랄+칼슘 덩어리 '바다의 약초'…효능 보니? '이럴수가!'
입력 2016-01-17 11:47  | 수정 2016-01-22 10:22
파래 효능/사진=네이버 백과사전
파래 효능, 미네랄+칼슘 덩어리 '바다의 약초'…효능 보니? '이럴수가!'

파래는 해조류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품입니다.

파래의 항산화 효과가 가장 우수했고, 과산화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하는 반응을 효과적으로 저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래는 항산화, 항노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 성분이 8.97mg/g(건조무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연구 대상이었던 5종의 해조류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치주염을 예방해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런 효능에도 불구하고 파래는 파래김이나 파래무침 외에 특별한 조리법이 없는 식품입니다.

제주도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파래의 환경친화적 처리 및 바이오소재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연구에서 파래가 염증인자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각질세포를 통한 세포독성 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또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창자파래의 경우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100g당 1만7260ug입니다.

'베타카로틴의 보고'라 할 수 있는 당근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필요한 양만큼 비타민A로 변하고 나머지는 축적되는데, 축적된 베타카로틴은 폐암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등 독자적인 역할을 합니다.

흡연자에게 파래를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비타민A는 피부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 파래를 맛있게 먹는 법은 파래는 선명한 녹색에서 자랄수록 어두워지므로, 어린 잎이 연하고 감칠맛나며, 광택이 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찬물에 흔들어 씻고, 물기를 꼭 짜서 조리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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