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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김시우, 소니오픈 2R 공동 7위 선전
입력 2016-01-16 14:48 
김시우가 소니오픈 2라운드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美 하와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신성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8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션 오헤어, 스콧 피어시, 제리 켈리, 모건 호프먼(이상 미국) 등과 함께 7위에 랭크됐다.
전날 공동 선두그룹(7언더파 63타)에 1타 뒤진 6언더파 64타로 공동 6위에 랭크인 했던 김시우는 이로써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단독 선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12언더파 128타)와는 3타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와 재미교포 제임스 한(35)은 비제이 싱(피지),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 등과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전날 공동 32위에 나란히 올랐던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최경주(46·SK텔레콤)은 노승열이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한 반면, 최경주는 공동 66위(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간신히 컷 기준을 넘었다. 김민휘(24), 재미교포 존 허(26) 역시 최경주와 동률을 이뤘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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