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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원석 PD “‘응팔’ 부담? 흥행 크게 기대 안한다”
입력 2016-01-14 15:39  | 수정 2016-01-14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김원석 PD가 ‘응답하라 1998 후속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시그널에서 김원석 PD는 전작들의 부담감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원석 PD ‘미생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아해주는 것이 앞으로 또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그널 역시 마찬가지다. 이 작품을 누구에게 내놓았을 때 부끄럽지 않을 만큼 만들어지면 충분하다”며 스스로에게도 크게 기대는 안한다. 그게 부담감을 놓는 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인기있는 이유는 휴머니즘에 대한 동경과 향수 때문인 것 같다”며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와 ‘응답 역시 비슷하다.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의 공유를 일깨워주려 노력하고 있다. 통한다면 또 다시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응답하라 1998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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