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섯째 아이 외 - 새로나온 책
입력 2007-10-24 14:20  | 수정 2007-10-24 16:16
<새로 나온 책> 10월 24일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2007년 노벨문학상은 도리스 레싱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20세기에 영어로 소설을 쓰도록 선택받은 몇 안 되는 가장 흥미진진한 지성인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는 현대 영국 문학계의 가장 중심에 있는 작가인데요. 그녀의 서술기법이나 소설 형태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성장소설, 모더니스트적 수법으로부터 우화, 설화, 로망스, 공상과학 소설 등을 망라합니다. 그중 대표작 <다섯째 아이>와 함께 잠시 후에 도리스 레싱을 만나보시죠.




<<경제기사와 놀면 논술이 보인다>> - 매일경제 NIE팀 지음 / 매경출판

경제신문은 ‘살아 있는 경제교과서입니다. 매일 새로운 내용의 경제기사와 경제관련 수치, 그림, 사진 등이 가득 실리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신문 읽기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바로 신문 활용 교육입니다. 최근의 대입 논술과 면접의 단골 소재는 단연 경제 이슈인데요. 매일경제 NIE팀이 이에 발맞추어 《경제기사와 놀면 논술이 보인다》를 엮어냈습니다. 최신 경제 이슈를 소재로 하여 현직 교사들이 설명과 함께 주요 쟁점을 짚어주며, 학생들에게 생소한 경제 용어와 경제 이슈들을 엄선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나를 망가뜨리는 내 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 - 폴린 월린 지음 박미낭 옮김 / 젠북

삶은 후회의 연속입니다. 간단한 옷차림에서부터 복잡한 삶의 진로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잘못된 선택과 후회가 반복되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미세한 오판은 삶의 방향을 조금씩 틀어놓아 결국엔 전혀 엉뚱한 곳으로 향하는 나를 발견하곤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책은 이렇게 꼬이고 엉킨 내 삶을 바로 잡아 주고 자신을 제어하는 비결에 대해 말합니다. 내 안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말썽쟁이를 찾아내고, 그 대처 방안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된 괴짜들>> - 비즈니스앤TV 기획 김유미 지음 / 21세기북스

책은 먼저 21세기 성공키워드는 괴짜라고 단언합니다. 괴짜들에게는 크리에이티브한 파워와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일에 흠뻑 빠져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용기와 근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들의 ‘남다름은 오랜 담금질을 거쳐 놀라운 성과를 얻어내곤 합니다. 책에는 와인사업가 김정미, 그래피티 아티스트 지성진, 쇼 디렉터 김소연, 여행사업가 엄기원, 식문화사업가 조태권 등 성공 괴짜 13인의 삶이 담겨있습니다. 바로 이들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만 잘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홀리가든>> -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소담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와 함께 국내 일본 문학 열풍을 주도해온 에쿠니 가오리가 두 소꿉친구의 상처투성이인 하루를 사랑하는 법이 담긴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는 사건이나 클라이맥스 없이 캐릭터나 주변 묘사만으로 짜임새 있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곤 하는데요. 이번 작품 역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여러 에피소드들 속에 잘 나타나 있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히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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