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라디오스타서 숨겨둔 입담 터졌다

[MBN스타 전성민 기자] 배우 곽시양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동안 감춰뒀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곽시양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김숙,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 황제성과 함께 출연했다. 생애 첫 토크쇼 출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소연과의 에피소드로 입을 연 곽시양은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타 방송국에서 마주한 김구라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풀어놨다. 100m 전방부터 김구라와 눈을 마주했다던 곽시양은 김구라의 간절한 눈빛에 못 이겨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즐거움을 전했다. 에이치오티(H.O.T)의 위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를 준비한 곽시양은 댄스 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기로 눈싸움을 준비한 곽시양은 규현과 대결에 나섰다. 눈물까지 흘리며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은 결국 무승부로 대결을 마무리했고 곽시양은 이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예능감을 터트렸다.

이 외에도 곽시양은 장나라 팬클럽 가입 에피소드,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열창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발산했다.

곽시양은 2015년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를 시작으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거야에 이어 영화 ‘로봇, 소리, ‘가족계획 등에 출연했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