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이틀째 큰 폭 상승 1980선대
입력 2007-10-24 12:25  | 수정 2007-10-24 12:25
주식시장이 어제에 이어서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애플효과'로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20P가 넘는 갭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5포인트 1.83퍼센트 상승한 19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만 소폭의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을 뿐 증권과 운수창고, 철강금속과 기계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현대차등이 내림세를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8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2포인트, 1.61퍼센트 상승한 8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와 오락문화, 통신서비스등의 업종이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인터넷과 금속, 금융등 대부부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다음도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태웅과 현진소재,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태광등 조선기자재주들이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등이 오르고 있지만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하나투어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엘씨텍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도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프롬써어티는 증권사의 고성장 진단 덕분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한통데이타는 인천공항철도에 대한 제품 공급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사흘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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