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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12번째 풀타임…스완지는 3연패 수렁
입력 2016-01-14 07:24  | 수정 2016-01-14 08:03
기성용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7)이 이번 시즌 프로축구 12번째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3연패에 빠졌다.
스완지는 14일 선덜랜드 A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최근 FA컵 포함 3연패이자 1무 3패로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다.
기성용은 선발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EPL 11번째이자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12번째 풀타임이다. 슛과 키 패스(슛 직전 패스)가 1번씩 있었으나 득점과는 무관했다.

선덜랜드전에서 스완지는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4분부터 40분까지 36분 동안에만 3실점 하며 무너졌다. 전반 37분 수비수 카일 노턴(28·잉글랜드)이 퇴장당하여 나머지 53분을 상대보다 1명 적은 10명으로 뛴 것도 치명적이었다.
4승 7무 10패 득실차 –11 승점 19이 스완지는 EPL 17위는 유지했으나 강등권 상한선인 18위와의 승점 차이가 고작 1점으로 줄었다. 선덜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8점, 애스턴 빌라가 11점으로 강등권인 18~20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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