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이틀째 큰 폭 상승
입력 2007-10-24 12:25  | 수정 2007-10-24 12:25
주식시장이 이틀째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중국 수혜주들이 다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중 2천포인트도 넘어서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다시 2천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등의 업종지수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4포인트 2.29% 상승한 19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4%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진해운,현대상선등 조선과 해운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닷새 연속 상승했던 LG필립스LCD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업종 지수는 증시안정 및 증권사들의 실적 향상에 힘입어 5% 상승하고 있고, STX와 STX조선,STX팬오션,STX엔진이 6~12% 오르는 등 STX 계열사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하며 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1포인트 1.45% 상승한 8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서울반도체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엘씨텍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도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프롬써어티는 증권사의 고성장 진단 덕분에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한통데이타는 인천공항철도에 대한 제품 공급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사흘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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