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성호르몬 부족하면 수명 단축"
입력 2007-10-24 11:40  | 수정 2007-10-24 11:40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혈중수치가 낮은 노인들은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평균연령 73세인 노인 794명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4년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수치가 낮은 노인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사망가능성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결과가 더 오래 살기 위해 테스토스테론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제로 테스토스테론 혈중수치가 정상수준을 넘는 사람도 수명이 길어진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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