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m6 "연간 5만대 판매가 목표, 내수판매 3위 탈환할 것"
입력 2016-01-13 15:40 
sm6/사진=연합뉴스
sm6 "연간 5만대 판매가 목표, 내수판매 3위 탈환할 것"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하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를 연간 5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지난 몇년간 절치부심(切齒腐心)했고 권토중래(捲土重來)하기 위해 새로운 차를 선보이게 됐다"며 "경쟁 차종은 쏘나타나 K5 등 국산 중형차뿐 아니라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등 수입차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르노 탈리스만의 한국형 모델인 SM6의 주요 소비자는 기존 중형차에 싫증이 난 30∼40대 연령층이 될 것이라고 르노삼성은 전망했습니다.

박 부사장은 2013년 12월에 소형 SUV인 QM3를 국내 출시한 이후 2년만에 처음 내놓는 신차 SM6가 르노삼성의 내수판매 3위 탈환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S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 연구진이 초기 단계부터 공동 개발한 독자모델로 부품 국산화율이 70%에 달한다. 르노삼성은 올해 SM6를 필두로 6개 차종 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동훈 부사장은 "그간 국내 중형차 시장이 위축된 것은 기술적, 감성적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SM6는 감각적 디자인과 감동적 드라이빙, 감성적 이노베이션으로 중형차 시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