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보공단 등 전산망 보안 '허술'
입력 2007-10-24 08:45  | 수정 2007-10-24 08:45
재산과 소득, 병원진료내역,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전산망의 보안이 매우 허술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은 이들 3개 기관을 상대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1월 사이에 실시된 모의해킹 결과 이들 기관의 내외부 전산망이 해커들의 공격에 무방비로 뚫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금공단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회원 35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었고, 건보공단도 내부 전산망을 통해 재산정보 등 건강보험 가입자의 모든 개인정보를 훔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평원도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린
원들의 개인정보를 모두 획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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