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측 "중국 방송사 아이디어 차용 용서 못해"
입력 2016-01-12 16: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대국민 고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중국에서 표절됐다.
현재 중국 동방위성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4대명조가 우리나라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포맷을 그대로 가져가 문제가 됐다.
'4대명조'에서는 '안녕하세요'와 비슷한 세트장과 진행자들이 앉아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방식을 고스란히 가져간 것은 물론, 녹화 당일 현장에서 방청객들의 투표를 통해 고민 여부가 성사되는 것까지 닮아있다.
이에 ‘안녕하세요의 전온누리 PD는 12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중국 방송사의 아이디어 차용이 수준을 넘은 것 같다. 해당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핀 후 적절한 대응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실효가 없어도 법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