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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 사망 '글램록의 대부' "18개월 암투병 끝에 세상 떠나"
입력 2016-01-12 09:15 
데이빗 보위/사진=데이빗 보위SNS
데이빗 보위 사망 '글램록의 대부' "18개월 암투병 끝에 세상 떠나"

'글램록'의 대부로 불리던 가수 겸 영화배우 데이빗 보위(69)가 암투병 끝에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데이빗 보위가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빗 보위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데이빗 보위가 10일, 가족이 보는 가운데 사망했다"며 "18개월의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애도에 감사를 표하며 부디 유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빗 보위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영향력 있는 스타였습니다.

특히 지난 1972년에는 가공의 록스타 지기 스타더스트를 창조해 자칭하고 글램록을 만들어내 '글램록의 대부'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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