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남부, 최악 가뭄에 뒤늦게 비상
입력 2007-10-23 22:15  | 수정 2007-10-23 22:15
물 부족에 대비하지 않던 미국 남부 지역에 최악의 가뭄에 닥치면서 뒤늦게 비상이 걸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는 물절약을 위해 샤워를 짧게할 것을 촉구하고 지난 20일에는 절반 이상의 주 지역에 가뭄 비상을 선포하는 한편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지아주 당국의 가뭄에 대한 대응은 1년도 넘게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전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해 마치 슬로우 모션을 보여주는듯 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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