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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고구마는 가라… 3회 만에 삼각 로맨스 ‘쾌속’ 시동 [종합]
입력 2016-01-12 00:59  | 수정 2016-01-12 0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박해진이 김고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3회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이 팀 과제를 망치면서 결국 팀 전원 D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홀로 고군분투하고도 D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게 된 홍설은 자신을 챙겨주는 절친 장보라(김민지 분)와도 싸우고 말았다.
우울한 기분으로 귀가하던 홍설을 발견한 유정(박해진 분)은 조용히 그의 뒤를 따라갔지만, 이미 백인호(서강준 분)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백인호는 스스럼없이 다가와 고민에 빠진 홍설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그는 일단 먹기 싫어도 열 좀 식혀라”라며 백인호식 위로를 건네 홍설을 웃게 했다.
이후 교수님과 친구들의 충고를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진 홍설은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나타나 자판기에 동전을 넣어주는 유정에게 강아영(윤예주 분)과의 강제 소개팅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는 선배와 가까워지다 보니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하게 됐다”며 시간되면 제가 저녁 살까요?"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정은 밥을 먹고 홍설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그러나 유정은 돌아가지 않고 머뭇거리며 나랑 사귈래?”라고 깜짝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했다. 백인호, 홍설, 유정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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