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신한금투 “롯데칠성,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입력 2016-01-11 08:41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510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0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탄산음료 출하량이 4분기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커피, 생수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3%, 25.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주류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가 국내 소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늘어난 7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과즙소주인 순하리 매출액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주력제품인 처음처럼의 성장은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맥주가격이 상반기 안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주력제품인 클라우드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광고선전비 축소가 기대된다고 보았다.
홍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의 가치는 8000억원으로 벨류에이션은 비싸지만 매출 성장은 확실한 기업”이라며 주가 하락 시마다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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