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시애틀 시호크스가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꺾고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시애틀은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 10-9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시애틀은 오는 18일 캐롤라니아 팬터스와 디비저널 라운드를 치른다.
마지막 순간 승부가 갈렸다. 시애틀이 10-9로 근소하게 앞선 4쿼터 종료 직전, 미네소타 키커 블레어 월쉬가 27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지만 폴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승부가 갈렸다. 미네소타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고, 시애틀은 극적인 승리에 환호했다.
이날 경기는 영하 18도의 극한 추위 속에 치러졌다. 미네소타가 먼저 앞서갔다. 3쿼터까지 필드골 3개를 성공시키며 9-0으로 앞섰다.
시애틀은 4쿼터 첫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9-7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수비 세컨 다운에서 아드리안 피터슨의 펌블을 틈타 공격권을 다시 가져왔고, 필드골을 성공하며 3점을 추가, 역전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마지막 공격에서 필드골로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 월쉬가 허무한 실책을 범하며 좌절했다.
한편, 전날 열린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휴스턴 텍산스를 30-0,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신시내티 벵갈스를 18-16으로 꺾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애틀은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 10-9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시애틀은 오는 18일 캐롤라니아 팬터스와 디비저널 라운드를 치른다.
마지막 순간 승부가 갈렸다. 시애틀이 10-9로 근소하게 앞선 4쿼터 종료 직전, 미네소타 키커 블레어 월쉬가 27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지만 폴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승부가 갈렸다. 미네소타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고, 시애틀은 극적인 승리에 환호했다.
이날 경기는 영하 18도의 극한 추위 속에 치러졌다. 미네소타가 먼저 앞서갔다. 3쿼터까지 필드골 3개를 성공시키며 9-0으로 앞섰다.
시애틀은 4쿼터 첫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9-7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수비 세컨 다운에서 아드리안 피터슨의 펌블을 틈타 공격권을 다시 가져왔고, 필드골을 성공하며 3점을 추가, 역전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마지막 공격에서 필드골로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 월쉬가 허무한 실책을 범하며 좌절했다.
한편, 전날 열린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휴스턴 텍산스를 30-0,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신시내티 벵갈스를 18-16으로 꺾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