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응답하라 1988', '어남류'일까 '어남택'일까…김주혁의 혼란스러운 연기
입력 2016-01-10 20:08  | 수정 2016-02-21 14:03
응답하라 1988/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어남류'일까 '어남택'일까…김주혁의 혼란스러운 연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는 덕선(혜리, 이미연 분)과 남편(김주혁 분)의 현재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덕선의 남편 찾기에 대한 증거가 드러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날 인터뷰를 하게 된 이미연은 "나는 괜찮은데 우리 신랑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언니(보라, 전미선) 부탁으로 하긴 하지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인터뷰를 싫어하는 성향을 지닌 프로 바둑 기사인 최택(박보검) 9단을 연상케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덕선의 남편은 극 초반 모습과 달리, 확 달라진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환처럼 장난기 넘치던 모습을 보이던 덕선의 남편은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 비교적 숫기 없는 태도로 덕선으로부터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는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반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를 지지하는 네티즌의 증거도 만만치 않습니다.

덕선이는 스튜어디스로 성장했고, 정환이(류준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것을 내세우며 ‘하늘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 엮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전 출연에서도 김주혁은 초반엔 극중 정환(류준열 분)처럼 행동하다가도 후반에는 택이처럼 행동하는 등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20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