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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해트트릭으로 바르셀로나 대승…레알 베일도 3골
입력 2016-01-10 15:16 
메시가 그라나다와의 2015-16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해트트릭한 공을 챙겨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의 해트트릭(단일경기 특정 선수 3골 이상)으로 FC 바르셀로나가 대승하자 레알 마드리드와 가레스 베일(27·웨일스)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0시 시작한 그라나다 CF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메시가 3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가 2도움, 네이마르(24·브라질)가 1골을 보탰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르다 투란(29·터키)도 1도움을 기록했다.
그라나다전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8승 3무 2패 득실차 +29 승점 42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1점)를 따돌리고 라리가 단독 선두가 됐다. 경쟁팀의 호조에 레알 마드리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베일(왼쪽)이 데포르티보와의 2015-16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30분부터 치러진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베일이 3골, 카림 벤제마(29·프랑스)가 2골을 넣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2도움으로 지원했다. 세르히오 라모스(30·스페인)와 다니엘 카르바할(24·스페인), 토니 크로스(26·독일)도 1도움을 더했다.
데포르티보전은 지네딘 지단(44·프랑스) 신임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승 4무 3패 득실차 +34 승점 40으로 라리가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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