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기업으로 옮긴 판사 절반 '삼성' 입사
입력 2007-10-23 07:35  | 수정 2007-10-23 07:35
법관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 개업하지 않고 대기업에 취업한 판사의 절반 이상이 삼성그룹에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이 대통합민주신당 문병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퇴직한 판사는 11명으로, 이들 중 6명은 삼성행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5명은 삼성전자에, 1명은 삼성코닝에 취업했으며, 3명은 처음부터 법률전문임원이나 상무 등 임원 자리를 꿰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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