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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앨범뒤적이기] 4인조 달샤벳, 자연스러움 담아서 돌아왔다
입력 2016-01-08 17:44 
[MBN스타 남우정 기자] 2016년 첫 컴백 주자인 걸그룹 달샤벳이 돌아왔다.

지난 5일 달샤벳이 9번째 미니앨범 ‘내추럴니스(Naturalness)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컴백은 달샤벳에게 특별하다. 1월5일은 달샤벳의 데뷔일이며 가은과 지율이 빠지고 4인조로 팀을 개편한 후 처음 신곡을 내놓는 날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에 앨범을 내놓은 달샤벳은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보여주기도 했다.

◇ 일상 같은 자연스러움 속 성숙함

이번 앨범 타이틀이 ‘내추럴니스인 것처럼 달샤벳은 앨범 재킷에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니트를 입고 침대에 다같이 누워있는가 하면 기타, 물감, 전화기 등 일상적인 소품들을 가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침대 위에서 장난스럽게 겹쳐져 있는 모습은 진짜 달샤벳의 모습을 본 것처럼 자연스럽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찍힌 사진들은 스산한 겨울 분위기와 어우러져 성숙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발랄하거나 섹시한 콘셉트를 보여줬던 달샤벳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장문의 땡스투 속에 녹아든 진심

어느덧 데뷔 5년차가 된 달샤벳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4인조로 변신을 했다. 가은과 지율이 탈퇴하면서 4인조로 변신한 달샤벳이지만 떠난 멤버들과의 변함없는 우정은 땡스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팀 재편성 이후 팬들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5년 동안 제가 이렇게 활동할 수 있게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겸손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활동하겠습니다. 사랑해요 달링.”(수빈)

행복합니다. 지금 땡스투를 쓰고 있는 이 순간이 말만으로도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이렇게 또 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미니앨범으로는 벌써 아홉 번째 앨범이네요. 우와 짱이다. 네 명이 된 달샤벳 무대에서는 연습실에서든 어디서든 여전히 함께 했을 때 지율이 가은이의 에너지를 기억하면서 기운 잃지 ㅇ낳고 열심히 만든 달4벳의 첫 번째 앨범입니다. 함께하지 않았어도 힘낼 수 있게 해주는 멤버들 지율아 가은아 고맙고 매일매일 꾸준히 사랑해.”(우희)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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