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대남 확성기 ‘북한 ‘수소탄 ‘백세인생
북한군이 8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한 대응으로 대남 확성기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 최전방 일부 부대 몇 곳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을 듣지 못하도록 자체적으로 스피커 방송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군 확성기 방송은 우리 측에서 명확하게 들리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우리 군은 예고한대로 이날 정오 최전방 부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했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는 것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8.25 합의 이후 136일 만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남 확성기 방송이라니” 대남 확성기 방송,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못 듣게 하려는 목적이라던데” 북한 확성기 방송, 남한에는 안 들리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