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거조직 뒷거래 의혹’ 윤상직 장관 “1천만 원 송금 사실 전혀 아냐”
입력 2016-01-08 15:11 
‘선거조직 뒷거래 의혹 윤상직 장관 1천만 원 송금 사실 전혀 아냐”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선거조직과 관련해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퇴임을 앞둔 윤 장관은 이날 산업부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하태경 의원으로부터 지역구 조직을 넘겨받고 후원금 1천만원을 쪼개 송금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관련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향후 총선에 출마할 경우를 대비해 개인적으로 하태경 의원과 동 의원의 보좌관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방안을 상의한 바 있으나 해당 보좌관이 선거법 위반 사실이 있어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돼 지난 6일 더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부산 기장군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는 현재 부산 해운대·기장을 지역이며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기장군이 따로 독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조직 뒷거래 의혹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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